BACK TO THE EARTH



   This journal chapter will be the final one from orbit. For five years, we have been off of the planet, free from the tugging bond of gravity. We have flown like Superman, flipped and twisted like a gymnast, and even whacked our head on a handrail once or twice. None other planet has blue water and white clouds, covering colorful landmasses filled with thriving, beautiful, living things. We observe our planet day by day. Big forest, big ocean, and creature in between. They build, eat, talk and walk. Every phenomenon has its own connection. We really can't take that too lightly. 

 

  The universe refers to infinite time and space, and to everything contained. Under this context, we focused on ways to ensure continuity of the Earth from a universal perspective, and of the daily lives for human beings who live on it. It is an exercise of discovering possibilities in a periodic condition of increasing physical, social and environmental limitation.

 

  We are heading back home. When the Shuttle re-enters our beautiful blue blanket of atmosphere, the reality of gravity may jump on our body. We may stagger, we may stumble, we may even fall down. No matter what happens, we will have the biggest smile that we can muster. Now we face our earth, sway in the breeze, listen to the echo back from the valley.

 

  First, last, and many more to come. This is a five-year journal, also our coordinate of the cornerstone, implying each new chapter of us 10.







   5년간 중력의 구속에서 벗어나 우주를 유영했습니다. 슈퍼맨처럼 날고, 운동선수처럼 몸을 비틀고 뒤집으며 그러다 가끔은 머리를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먼발치 떨어져 바라본 지구는 충분히 아름답고 고귀합니다. 아주 많은 숲, 아주 큰 바다가 있습니다. 생명체도 삽니다. 집을 짓고, 대화를 나누고, 걷습니다. 모든 현상에는 저만의 관계가 흐릅니다. 우리는 천체 속 지구, 지구를 사는 사람들의 관계와 일상이 지속성을 갖도록 하는 방법에 천착했습니다. 증가하는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한계 앞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하는 연습입니다.

 

   셔틀이 지구로 돌아갑니다. 대기권으로 진입하는 순간부터, 중력의 현실이 몸 위로 뛰어올라 한동안은 비틀거릴 수도,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기쁜 이유는 오래도록 지켜만 봤던 별에 다시 속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땅을 직접 만지고, 바람을 맞고,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무사착륙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10인의 5년 기록이자 새로운 시작을 정초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S  T  U  D  I  O    



                

 KIM SOO YOUNG STUDIO

                      

김수영 스튜디오




TOLERANCE LIMITS






   지어진 건축물은 세월을 겪으면서 서서히 나이가 들어가고 주변과 융착한다. 이때 건축가는 건축물에게 가해질 상황에 대해 많은 것을 예측하려고 애써야 한다. 따라서 건축물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한계를 발견하고, 그에 따르는 제약조건을 명확히 규정하여야 한다. 그것을 토대로 허용이 가능한 부분을 찾아 필요한 기능을 넣어주고, 건축물을 구축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KIM TAE YOUNG 

+ KIM NARI STUDIO

                 김태영 + 김나리 스튜디오




또 다른 지구 - 공감각의 건축






   상실, 차별 등 코로나 이후 대두된 문제에 대해 비평적 관점을 견지하며, 보이는 것을 뛰어넘는 공감각적인 공간과, 그 아름다움을 공감하고 가치를 공유하게 하는 평등하고 보편적인 건축의 힘을 생각해 본다.





SEO SEUNG MO STUDIO


서승모 스튜디오




근대적 도시계획의 종말과 

새로운 도시 리노베이션의 시작





   토레다비드는 도시 심장부에 버려진 실패한 건설프로젝트지만, 사용자들이 어떻게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프로젝트이다. 학생은 구도심의 한 지역을 선택한다. 그리고, 사용자의 관점에서, 도시, 건축을 즐기는 방식을 드로잉을 통해 표현한다.  비평적 언어를 시각화 함으로써, 건축계획에 한발 더 다가갈 수있는 가능성을 찾기 바란다. 





CALVIN CHUA STUDIO


캘빈 추아 스튜디오




'도시의 방' : 15분 도시의 원형






   스튜디오의 핵심 관심사는 '도시의 방'을 통한 서울 기존 지역의 전략적 강화라는 관점에서 15분 도시에 대한 접근 방식을 재고하는 것이다. 기존의 도시의 방이 가지는 미시와 거시의 두 스케일 사이에서, 1000명의 지역주민에게 혜택을 주는 새로운 '도시의 방'을 제안한다.




STUDENTS


LEE EUNHOO 이은후

STUDENTS


KIM SEO JIN김서진


SHIN JI SEUNG 신지승


LEE YONU 이연우


JEON HEE SOO 전희수


JO EUN SOL 조은솔

STUDENTS


KIM BOGYONG 김보경


LEE JI YUN 이지윤

STUDENTS


KANG HARIM 강하림


MOON HEE YOON 문희윤